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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전뉴스] 1997년 홍콩이 '중국이 되던 순간' / YTN

2019-12-04 4 Dailymotion

1997년 7월 1일 홍콩의 주권이 영국에서 중화인민공화국으로 이양됐다. 홍콩 총독부에 걸린 유니언 잭 대신 오성홍기가 내걸리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1842년, 영국이 청나라를 상대로 1차·2차 아편전쟁에서 승리해 99년간 임차하게 된 '홍콩 지구'는 1997년 7월 1일에 다시 중국에 홍콩을 반환하고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50년간은 일국양제를 통해 홍콩을 통치하기로 했다.

홍콩 반환을 앞두고 홍콩인들은 불안과 기대가 섞인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냈고, 과거 중국체제에 대한 반발로 홍콩으로 도망쳤던 사람들과 일부 홍콩인들은 반환 전에 홍콩을 빠져나갔다.

이 당시 홍콩 구룡의회 청소년담당실이 15세에서 24세의 청소년을 대상(1,574명)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62.5%가 자신은 중국인이 아니라 홍콩인이라고 답변한 반면 중국인으로 느낀다는 응답자는 30%에 불과했다.

또한 주권반환 후 홍콩과 중국의 이익이 충돌할 경우 홍콩의 이익을 위해 투쟁하겠다는 응답자도 전체의 73.7%였다.

홍콩 반환을 지칭하는 용어도 각국의 이해에 따라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은 홍콩을 '넘겨주다(handover)'라고 표현하거나 때로는 중국에 '빼앗기(takeaway)'라는 표현을 하기도 했다.

반면 중국은 영국과는 달리 홍콩 반환을 회귀(回歸)로 통일해 사용했다. 이는 홍콩은 당연히 중국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표현이었다.

홍콩이 두려움과 함께 설렘의 모습을 보였지만, 대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반중국 시위가 벌어지며 대만에 대해서도 통일 의지를 표명하는 중국을 비난하기도 했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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